일상

인하대 이종석교수의 방문

차화로 2007. 4. 24. 22:37
 
2007.4.24(화)
 
16개월만에 만난 이종석교수님.
간단한 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하늘이 검어지며
비가 약간 내렸다.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한 잔 회포를.
조금 이른  저녁으로 숯불닭갈비와  동치미 막국수와 소주.
 
 
소양강을 건너 '미스타페오'  카페에서.
노을의 여고동창인 안주인과 시인이며 국어담당 양승준선생님과.
 
나스카피인디언들은 심장속에 살고있는 불멸의 내적 동반자인
인간의 영혼을 나의 친구 위대한 사람이란 뜻의 미스타페오라 부른다.
 
분위기 좋은 그곳에서 차화로의 즉석 한곡
 
드디어 트렁크로 이동하여 거듭되는 생맥주...
노래방으로 자리를 이동
 
 
2007.4.25(수)
 
집 근처의 김유정 문학촌, 금병도원과
시골장터에서
이번주말 '김유정 문화행사' 때문에
김유정 문학촌 촌장이신 전상국 교수님이 계셨다.
김유정 생가의 안채....굴뚝이 낮은 이유는?
문학촌 마딩에 있던 토종 민들레
산국농장으로 이동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
...얼굴이 잘 안보이네.
주부 제자들도 함께
 
 
 
 
이 장소에 앉아 저녁노을에 반사되어 더욱 예쁜 복사꽃을 보며
혼자 소주잔을 기울이다 전상국 교수님이 오래전에
'유정의 사랑'이란 단편소설을 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