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쪽 염색

차화로 2009. 9. 18. 01:19

쪽은 여뀌과 입니다. 여뀌와 같은데 잎 끝이 둥근모습입니다.

 

 

 촉매제로 굴껍질이 있어야 합니다.

 정제하여 굴껍질을 갈아 가라앉히면 진흙앙금 같습니다.

 한자숙어의 靑出於藍이 왜 나왔는지 알것같습니다. 쪽물은 이와같은 색 입니다. 그러나 천을 담그면,,,,

 쪽물 염색중인 노을님.

 탁한 녹색(샵그린)에서 건져낸 실크는 이와같은 푸른색이 되었습니다. 한번담그면 세룰리안불루, 두번담그면 코발트불루 여러번담그면

 담글수록 프러사안불루 까지 점점 진해 집니다. 

10번은 헹구어야 합니다.

 전통 염색연구가이신 유상렬 선생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