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로의 山

오탄폭 빙벽등반

차화로 2007. 2. 11. 23:28
야영후 오르기로 했던 배후령 빙폭 입니다.
올겨울 유난히 따듯한 날씨로 얼음이 얕게 얼어서 야영만 하기로 했습니다.
빙폭 옆에는 한빛산악회에서 개척 시도한 암장 입니다
시내에는 비가 온 날 이었지요. 여기는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눈을 다지고 텐트를 설치 했습니다.
텐트 뒤로 보이는 암장과 빙폭
밥이 익어가고 두부구이와 김치찌개로 텐트안이 훈훈해 집니다.
어쩐지 법당 분위기가 나넹???
막영을 마친 아침 입니다. 아직 동이 트지 않았습니다.
 
장비를 철수하고 교육청에서 조남희님과 신입회원 백종민님을 만나 오탄폭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탄폭 입니다.
백두산님 출발 준비

오늘의 등반 3인
백두산님 출발하고 차화로가 확보 합니다.

신입회원 백종민님과 확보중인 차화로
백두산님의 스크류 설치작업



오늘 추웠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관심 가지고 함께 하는 '지원' 역시 등반이 한 팀임을 동료애로 나누게 됩니다.
선등자 이신 백두산님이 까마득히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아래에서 보기엔 계단처럼 보이지만 어깨 높이의 직벽 입니다.
무슨 기도? ㅎㅎ이 자세는 쏟아지는 낙빙에 바로 앞에 확보한 알량한 나무가지를 방패삼아 숨죽이고 숨어있는 모습입니다.
정상에 도달한 백두산님의 확보로 차화로의 출발준비

스크류 지점 로프 탈착 시키고 전진 합니다

정상으로 다가서는(정상은 보이는곳에서 5m위에 있습니다) 차화로
백두산님 하강하고 차화로의 확보로 산넘어산님 출발






산넘어산님 옆사람은 우리가 오탄폭에 매달린 것을 보고 달려온 등산학교 팀 입니다.

산넘어산 님의 하강입니다.



차화로의 하강 입니다




 

Mickey Newbury / Danny 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