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사원
2006년 3월 26일
바이욘사원
앙코르 톰 중심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은 ‘크메르의 미소’를 대표하는 석상들로 앙코르와트
만큼이나 유명한 사원이다. 12세기 자이바르만 7세에 의해 불교사원으로 건축되었는데
앙코르톰의 중심사원으로 약 50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이다.
바이욘사원에는 관세음보살의 얼굴을한 자야바르만 2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와 동일시된 왕의 위력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동서남북을 향해 엷은 미소를 내뿜고 있는 석상들은 관세음보살상 혹은 자이바르만 7세,
누구든 간에 그 신비스런 미소는 앙코르 톰의 백미임이
틀림없다. 처음에는 54개의 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37개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햇빛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석상들의 표정은 그저 신비스럽기만 하다.
앙코르톰의 중심에 있어 크메르 우주론의 메루산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신비로운 사원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바이욘사원 앞에서 차화로와 노을
사원 입구의 열반상
조각 하나하나가 놀랍습니다
사원을 들어서며
사람은 가고 남은 유적에서는 알수없는 많은 것들이 밀려옵니다
벽에 새겨진 부조에는 당시의 생활상과 신앙이 있습니다
沙巖에 숨결로 새긴 역사
압살라 민속춤의 원형을 보는듯 합니다
列柱에서는 숭고함이
곳곳의 문을 통과 하며 부질없는 것들은 내려놓고 신성을 향하여
메콩강과 호수의 생활과 전쟁의 기록으로 보입니다
건축전체가 조각, 一卽一切 多卽一
제 자리를 찾지 못한 파편들
석상앞에서 춘천에서간 일행들과
여기저기에 허물어진 파편들, 모두 맞추면 어떤 위용일까요?
아름다운 표정. 관음보살.
바이욘의 후문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이욘을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