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무덤' 논란 '타이타닉' 캐머런 감독 다큐 제작 회견장
[중앙일보 2007-02-28 0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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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공공도서관 홀. 영화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고고학.통계학 교수, 신학자 등 8명이 심각한 표정으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설명해 나갔다. 이들은 "27년 전 예루살렘 남부 탈피요트 지역에서 발견된 무덤이 예수와 그의 가족들의 묘가 거의 확실하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폈다. 특히 예수와 막달레나의 유골함이라며 작은 석관 두 개가 공개되자 300여 명의 취재진은 크게 술렁거렸다. ![]() 캐머런 등은 "유골함 내 DNA 검사 결과 예수와 막달레나 사이의 혈연 관계는 전혀 없다는 게 밝혀졌다"며 "이는 이들이 부부였음을 시사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당수의 성경 학자들은 "1세기 당시 예수와 마리아 등은 무척 흔한 이름이어서 속단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 이에 종교학자인 제임스 타보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예수에게는 영적인 신체와 육체적 신체가 공존해 있었을 것"이라며 "육체적인 부분은 남았으되 영적인 신체는 승천했을 것이므로 성경과 어긋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뉴욕=남정호 특파원 namjh@joongang.co.kr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journalist.asp |
출처 : 詩와 여행
글쓴이 : digilo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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