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홍차 티백 재활용법 5가지 | |||||
옷 염색, 족욕, 탈취제, 미용재료, 화분 비료 등 쓰임새 다양 | |||||
한 번 우려낸 녹차·홍차 티백을 그냥 버리기 아까울 때 재활용 해 쓰는 방법이 꽤 있다. 참살이(웰빙) 붐이 일기 전부터 이미 알뜰 살림살이나 생활의 지혜를 다룬 책들에는 녹차·홍차 티백을 다시 쓰는 방법이 자주 소개됐다. 최근에는 절약 생활과 친환경적인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티백 재활용법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차가 있는 삶’(초롱출판사), ‘119 젊은 엄마의 생활 아이디어’(그린비), ‘알고 나면 즐거운 똑 소리 나는 살림 지혜’(시아출판), ‘자연주의 절약생활’(이아소) 등 관련 서적을 참고해 티백을 재활용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홍차 티백으로 옷 염색
그 뒤 소금과 식초를 각각 두 티스푼씩 넣고 다시 끓인다. 소금과 식초는 물이 잘 들도록 촉매제 노릇을 하며 한번 든 물이 잘 빠지지 않게 해준다. 이후 끓는 찻물에 손질한 천을 넣고 20분가량 삶는다. 자주 골고루 저어 주어야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옷이 은은한 베이지 색으로 물들면 꺼내어 물기를 짠 후 그늘에 말린다. 좀 더 진한 베이지 색을 원할 때는 같은 요령으로 한 번 더 염색하면 된다. 녹차 티백으로 족욕
족욕을 할 때는 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도중에 따뜻한 물을 넣어주어야 한다. 녹차 족욕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준다. 또 녹차의 은은한 향은 발 냄새를 완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녹차 티백으로 악취 제거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신발에 말린 녹차 티백을 넣어두면 신발과 발에서 나는 냄새가 줄어든다. 집에 페인트를 새로 칠했을 때도 티백 안에 들어있는 녹차 찌꺼기를 꺼내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약한 불에 은근히 태워보자. 실내에 녹차 타는 냄새가 배면서 페인트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생선 요리를 하고 나서 비린내가 날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홍차 찌꺼기는 기름때가 낀 접시나 싱크대에 뿌려 닦으면 기름기가 깨끗이 제거된다. 녹차 티백으로 세안
여름철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에는 녹차 티백을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냉찜질을 해주면 진정효과가 있다. 자고 일어나서 눈이 부어 있을 경우에도 차가운 녹차 티백을 눈두덩에 올려놓고 5분 정도 있으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맨 마지막에는 화분 비료로
단, 티백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 번 우려낸 티백은 햇볕에 잘 말려 보관해 둬야 한다.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보관해야 변질될 염려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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