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네 가든파티

마당 평상에서 주인장 현산, 한림대 Bruce교수부부, 황요가강사, 김 명상센터소장   비가 와서 사랑방에 들어가 출판사를 하는 성호부부, 서양화가 김춘배님... 손님이 가져온 와인을 시음해 보며..... 시인 윤용선님, 시인 허문영  약학과 박사님   주방에서는 준비하느라 분주하고. 초등 5학년 민정이의 "수궁가" 한대목. 산막골서 오신 한국화가 우안님, 시드니에서 오신 사장님 파티가 시작되기전에 마루에 앉아 계시는 손님들 와인 안주는 연어와 날치알 이라나... 작년엔 이 수국나무 아래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었는데... 서양화가 이광택님과 겸로님, 민정이, 오랫만에 만난 Bruce 교수. 우안선생님 사모님과  인형극단 대표 신 동애님 민정이의 창에 답가를 하는 차화로 다시 앙콜로 민정이의 춘향가중의 "사랑가"를 들으며 안마루의 상에 모이신 주왕기박사님, 서양화가 황효창님...   2006.5.27(土) 시골에 사는 부부화가인  현산, 이담네 Gardean-party가 있던날. 일년에 한번씩 옆마당에 수국이 소담스럽게 피고, 뒷뜰에 烏竹순이 무성하게나고 텃밭에 심은 부추가 나오면 부추전, 장떡과, 쑥 뜯어서 만든 개떡과 쑥송편, 마당에 솥걸어  불때서 만든 수육....10일전 초대mail을 받고  갔다.  아침부터 온 비가 더욱 세져서 이방저방, 마루 모여서 즐거운 얘기와 여러가지 술(와인, 소주, 맥주, 담근 동동주)로.... 여러부류의 분들 30명이 올해는 모였다. 밖으로 세차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거의 자정 가까워 집으로 왔다. 한가한 날 다시 놀러 오라는 부부의 인사를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