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6일, 모처럼 일기예보 대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잠결에 눈이 창문에 스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노을님과 내려가 잠시 눈을 이리저리 거닌 후
까미와 함께 산책을 나갔습니다.
소나무 잣나무의 가지는 눈의 무게를 못이겨
척척 휘어져 있었습니다.
가끔 제 무게를 못이겨 떨어지는 눈을
뒤집어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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