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이주기 산새와 나는 장미숙 시/최현석 곡/서울바로크싱어즈 이른 아침 산에 오르려면 새들의 잠을 깰까 조심된다 조용한 산책길 방해될까봐 산새들도 조심 조심하는지 작은 소리로 지저귀다가 까만 눈동자 마주칠 때면 서로가 반가워 명랑한 인사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구나 삐삐우 포롱 포롱 포로롱 어제는 .. 일상 2010.01.24
드름산의 눈 눈 / 김효근 작사, 작곡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 차화로의 山 2010.01.04
歲寒圖 적소(謫所)’ - 신현정(1948∼2009) 나, 세한도(歲寒圖) 속으로 들어갔지 뭡니까 들어가서는 하늘 한복판에다 손 훠이훠이 저어 거기 점 찍혀 있는 갈필(渴筆)의 기러기들 날아가게 하고 그리고는 그리고는 눈 와서 지붕 낮은 거 더 낮아진 저 먹 같은 집 바라보다가 바라보다가 아, 그만 품에 품고 간 청주.. 아름다운이야기 2009.12.31
曉堂本家般若露禪茶道 우리나라 禪茶道의 本家로서 曉堂스님의 般若露 茶道家 수료식과 시연 입니다. 무대 밖에 차려진 차와 다식 시음장 입니다. 무대에 준비된 차자리 입니다. 서울 타임캡슐에 茶道人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채원화선생님. 3년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수료증과 퇴수기와 화환을 받고 있습니다. 수련과정과 과.. 茶 인연 2009.12.23
어떤대화1 2009.12,19 9:10pm 차갑고 시린 오늘은-어린시절의 밤 입니다. 뒷산 구름따라 전설이라도 피어 오를 것 같습니다 (RE) 12,19, 9:29 pm 꽃사슴答 12월의 바람은 날 깨어나게 합니다. 깊은밤 늦도록 잠못이루는 것도 12월이기 때문인 것을--달빛마주하는 나의 눈속에 가슴시린 추억이 흐르네- 2009, 12월 13 15:41pm 산굽.. 자작시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