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에는 고려장이란 풍습이 있어서 부모가 늙고 병들면 자식들이 지게에 엎고 갖다 버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고려장이라는 풍습이다. 우리나라처럼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풍습인가? 과연 고려 시대에 이 고려장이 있었던가? 해답부터 얘기하자면 철저히 꾸며진 이야기이다. 그것도 일제에 의해서 날조된 사실이라는 것이다. 고려장이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옛날 자료 그 어디에도 없다. 순장이나 후장처럼 가축이나 노예들을 부장품과 함께 묻는 제도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부모를 산에 갖다 버렸다는 내용은 없다. 고려시대까지 병자를 산속 깊이 내다 버리는 풍속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병자란 전염병 환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