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41

[스크랩] 일제가 할퀴고 간 성종 태실의 상처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소재경기도 광주시 경안면 태전동효릉을 답사한 일행은 점심 식사 후에 바로 태실 집장지를 찾았다.철제 울타리로 쳐진 300평 남짓한 부지에는 검은색 비석 22기와 백색 비석 32기를 합하여 모두 54기가 줄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색은 비석은 왕을 지낸 분들의 태실 표지이며, 흰색은 공주와 대군의 태실이었음을 표시하였는데, 둘을 나누는 경계를 세워 전체적으로 日자가 되도록 하였다.일제는 울타리 하나에도 점령자의 흔적을 남기려고 흉계를 꾸민다.다행히 1996년 철제 담을 없애는 등 왜색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여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평소 공개되지 않는 장소에 자리잡은 태실비들. 그러나 이들은 광복 후에 발굴 조사를 통해 태반을 담았던 용기인 태항아리가 일부 바꿔치기 되었다는 사실을 ..

역사 2006.03.08

[스크랩] 광해군(光海君) 묘에서 [권력.그 쓸쓸함에 대하여]

선조의 뒤를 이어 조선의 15대 왕인 된 광해군. 조선의 임금 중에서 연산군과 더불어 왕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군(君)으로서 생을 마감하여야 했던 비운의 왕입니다.  광해군의 묘는 일단 찾아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춘천으로 가는 국도 46번을 타고 가다 금곡역 4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는 고종황제와 명성왕후의 능인 홍유릉의 간판이 보이면 그 반대로 좌회전해서 길을 타고 약 2km 정도 쭉 올라가다가 광해군의 묘라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회전하여 올라가면 양쪽에 소를 키우는 우사가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영락교회 공원묘지가 나오는데 광해군의 묘는 그 공원묘지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광해군은 원래의 휘[諱:이름]는 혼(琿)이며 선조8년(1575) 4월 선조와 공빈 김씨(恭嬪金氏)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

역사 200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