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이현의 산수화를 보고--

차화로 2005. 1. 4. 03:54
 

題 怡炫山水


暮雨風靡梢

煙霞藉江邊

竹林無鳥影

釣翁忘塵緣




이현의 산수화에 題함

 


저무는 날 비바람

나뭇가지 쏠리고


강가엔 자욱한

물안개


대숲엔

새 그림자 조차

끊어 졌는데


고기잡이

늙은이

속세인연

잊었다


                    (*이현:  문인화가  노을 정지인)

               http://planet.daum.net/jji-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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