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우안선생 산수화에

차화로 2005. 1. 27. 10:30
 

題牛眼山水


層巖聳嵯峨

谷深霧靄中

恰響松子落

太古寂無窮




우안선생의 산수화에


층층이 바위 솟아

산 높고

험하여라


골짜기 깊어

안개 피어오르고


솔방을 떨어지는

소리라도

들리는 듯


가없는

태고(太古)의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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