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부 부

차화로 2005. 4. 20. 12:25
 

夫婦


       李亨宰

夫婦淡若水

黙助猶礱璟

期渡泳渺茫

偕入眞空境



   부부


             차화로


부부사이 담박하여

물 같으니


묵묵히 함께

구슬을

갈고 닦는것과

한가지


아득히

渺茫을

헤엄치어 건너서


함께

眞空境에

들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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